복학생 라이프

복학생의 시간표 짜기 – 내 시간에 맞는 전략

복학한 공대생 2025. 5. 19. 07:00

복학생이 시간표를 짤 때 느끼는 가장 큰 고민은 "어디에 껴야 하지?"이다. 수업은 어떤 걸 들어야 할지, 공강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또 체력과 집중력은 예전 같지 않다. 이 글은 복학생 시점에서 실제 학교생활에 맞는 현실적인 시간표 짜기 전략을 공유해본다.

 

1. 수업은 몰아서 듣지 말고, 퍼트리되 집중 시간대는 살려라
군대 이후 체력과 집중력은 확실히 달라진다. 나는 오전 9시 수업을 가능하면 피하고,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주요 과목을 배치했다. 실험이나 프로젝트성 수업은 연속으로 듣기보다, 하루에 하나 정도만 넣는 게 좋다. 특히 공강을 잘 활용하면, 과제도 처리하고 숨도 돌릴 수 있다. 비는 시간은 버리는 시간이 아니다. 활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다.

 

2. 공강 시간엔 ‘과제 + 루틴’ 둘 다 가능하게
공강이 생기면 도서관 가서 과제를 미리 하거나, 운동 루틴을 집어넣는다. 나 같은 경우는 90분짜리 공강에 도서관 45분 집중 + 산책 20분 + 점심 25분으로 쪼개서 사용했다. 하루가 훨씬 안정적으로 흘렀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시간대별 루틴 기록 앱을 깔아두면 계획이 더 실천력 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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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력과 멘탈까지 감안한 시간표가 진짜 시간표다
신입생 때처럼 무리해서 하루에 5과목을 몰아 넣는 건 비효율적이다. 월요일, 금요일에 여유를 주고, 중간중간 루틴 유지할 수 있는 날을 넣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수요일은 수업 1~2개만 듣고 루틴을 재정비하는 날로 설정한다. 시간표는 학점 채우는 틀이 아니라, 생활을 설계하는 도구라고 생각하자.

 

복학생의 시간표는 전략적으로 짜야 한다. 집중력, 체력, 공강 활용, 루틴 유지까지 고려한 ‘나 중심’ 시간표가 결국 가장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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